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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어린이집 대다수 '정상영업'…29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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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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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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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정한 민간 어린이집 임시 휴원 첫날인 27일 강남지역 대부분에서 는'보육대란'이 없었다.

하지만 어린이집들 중 상당수는 어린이집총연합회가 '전원 휴원일'이라고 밝힌 29일에는 문을 닫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강남 일대의 민간 어린이집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의 웃음 및 울음소리로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교사들도 100% 출근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A어린이집의 원장은 "오늘 강남지역에 문을 닫은 어린이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을 닫으면 아이들이 갈 곳이 없으니까 쉽게 휴무를 하기는 힘든 형편"이라고 말했다.

민간 어린이집들이 휴원한다는 보도를 접한 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며 '대란' 수준은 아니었지만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대치동 B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영업여부를 묻는 전화가 이른 아침부터 쇄도하기도 했다"며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이상없이 정상영업한다는 말로 안심시킨다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보육대란'의 고비는 오는 29일 이른바 '전원 휴원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들 중 상당수가 "29일에는 어린이집총연합회의 휴원 방침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29일에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 것이라는 입장도 있었다. 신사동 C어린이집의 운영자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중요하다"며 "향후 예정된 임시 휴원기간 내에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어린이집분과위원회는 보육료 현실화 등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27일부터 3월2일까지 어린이집 집단 휴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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