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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광주·전남 중간 판세…4~5곳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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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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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영봉·박중재 기자=

광주 서구 갑의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와무소속 조영택 후보의 유세 모습 News1
광주 서구 갑의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와무소속 조영택 후보의 유세 모습 News1



4·11 총선을 일주일 앞둔 4일 광주·전남지역은 전체적으로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소 맥빠진 듯한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특성 상 사실상 '본선'이나 마찬가지인 민주통합당 경선 이후 상당수 선거구의 판도가 굳어진 데다, 별다른 지역 이슈나 돌발변수가 없는 상태에서 선거판이 밋밋하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광주 서구 갑과 서구 을, 전남 순천·곡성과나주·화순 등 4~5곳에서 승부를 점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광주, 서구 갑과 서구 을 등 '박빙' 승부

최근까지 발표된 각 신문과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주말과 휴일 유세 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광주는 8개 선거구 중 5곳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공천이 파행으로 얼룩진 광주 서구 갑과 새누리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서구 을은 그야말로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서구 갑의 경우 막판 공천권을 따 낸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와 공천 탈락 후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조영택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송갑석 후보와 일찌감치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용화 후보까지 가세, 민주 대 무소속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주말과 휴일 유세전 등을 통해 '공천 후유증'을 털어 낸 박혜자 후보가 얼마만큼의 상승세를 이어갈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서구 을 역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야권단일 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가 '황색 돌풍'이 일었던 13대 총선 이후 고착화 된 지역구도를 깨뜨릴 지, 아니면 오 후보가 광주에서 진보정당의 첫 교두보를 확보할 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가 이기든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셈이다.

오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서 밑바닥 민주당 표를 얼마만큼 끌어갈 수 있을 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른바 '투신자살' 사건으로 민주통합당 무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동구는 친민주당계 무소속 후보들 간 경쟁이 볼 만하다. 양형일, 박주선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면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병훈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투신자살'에 따른 여론 향배가 끝까지 중요한 변수일 수밖에 없다.

◇ 전남, 순천·곡성과 나주·화순 등 '엎치락뒤치락'

전남지역 11곳의 선거구 중 순천·곡성과 나주·화순 선거구를 제외한9개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비교적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천·곡성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통합당 노관규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업은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가 제대로 맞붙었다. 두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뚜겅을 열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전·현직 의원 간 '리턴 매치'가 펼쳐지고 있는 나주·화순 선거구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와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나선 최인기 후보가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으나, 판세는 아직까지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이다.

8년 만에 똑 같은 상황으로 다시 만난 두 후보를 놓고 나주·화순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누구 손을 들어 줄 지가 관심사다. 최 후보의 탄탄한 조직력에 맞선배 후보가 민주통합당 조직표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최대의 관건일 듯싶다.

이밖에 민주통합당 이윤석 후보에 맞서 무소속 한화갑 후보가 뛰고 있는 무안·신안도 관심이 가는 선거구다. 국민의 정부 시절 '최고 실세'로 통했던 한 후보가 DJ와 자신의 고향인 신안 표를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를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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