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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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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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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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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러 왔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의 대림1동 제5투표소인 대림중학교 앞은 한산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두꺼운 외투를 입은 노인들만이 투표소를 찾을 뿐이었다. 투표소를 찾은 노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팡이를 짚고 투표소에 온 김모씨(78)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러 왔다"며 "투표 조차 하지 않고 정치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은 욕할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김씨 곁에 있던 부인 장모씨(74)도 "여태껏 투표에 빠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투표소 관계자는 "투표가 시작하고 지금까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투표소를 찾았다"며 "젊은 사람들은 간혹 보일 뿐"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을 지역구는 권영세(새누리당)후보와 신경민(민주통합당)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선거 전부터 여당의 사무총장과 야당의 대변인간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유권자들의 표심도 팽팽히 맞섰다.

13년째 대림동에 살고 있다는 정모씨(63)는 "그래도 해 본 사람이 낫지 않겠냐"며 "권 후보와 새누리당에 한 표씩을 던졌다"고 밝혔다.

반면 택시기사 장모씨(52)는 "이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오로지 인물만 보고 신 후보를 뽑았다"고 말했다.

투표소 관계자에 따르면 대림1동 제 5투표소는 아침 9시40분 기준 총 2556명의 유권자 중 311명이 투표에 참가해 12.1%의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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