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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비만·음주 사상 최고...건강행태지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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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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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지난 4년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고위험음주율도 감소하다 최근 증가추세로 돌아서는 등 건강행태 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가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이같이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 이래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지역평균 23.3%가 비만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강원(26.6%), 제주(26.4%), 인천(24.2%) 등이 높고광주(20.0%), 울산(20.4%), 대전(21.3%) 등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지역평균 41.7%로 조사됐다.

서울(54.0%), 전남(50.6%), 인천(48.1%) 등이 높았고제주(29.1%), 경북(32.1%), 충남(35.3%) 등이 낮게 나타났다.

비만율과 걷기 실천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비만율이 높은 지역이 걷기 실천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고위험음주율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18.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주(23.1%), 강원(21.4%), 인천(20.2%) 등이 높게 나타났고전남(16.6%), 전북(16.5%), 대구(16.0%) 등이낮게 나타났다.

성인남자의 현재 흡연율은 4년간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지역평균 흡연율은 47%였고 제주(52.5%), 강원(49.6%), 경북(49.3%)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전(41.9%), 서울(42.7%), 전북(43.5%) 등은현재 흡연율이 낮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성인남자의 '현재 흡연율'이 높게 나타난 제주·강원·경북의 경우 다른 시도와 달리 금연조례를 제정하지 않았다"며 "고위험음주율도 인구 1000명당 술집이 많을수록, 1인당 공원면적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지역별 건강행태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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