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V 모닝브리핑] 좁은 박스권 움직임, 터닝포인트는?

탑TV( www.toptv.co.kr ) 증권방송 증권애널리스트 <마왕>전문가의 핵심 브리핑

■ 4월 23일 / 아침 뉴스 및 이슈 요약


특별하게 시장을 이끌어 줄 주도주 및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시장은 2000P 전후의 지루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발 악재가 핵심국가인 프랑스까지 퍼지고 믿었던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또한 LG화학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보다 하회하면서 좀처럼 반등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단기 조정시장으로 예측하고 있다. 먼저 다음 주 중으로 예정된 미국중앙은행 FOMC 기대감과 총선과 북한도발 등 굵직한 일정등을 소화한 국내 시장의 터닝포인트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 전 일 주요 업종 점검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개별테마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현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박스권 하단에 다다른 만큼 낙폭과대 우량주 및 실적개선이 눈에 띄는 자동차, 타이어, 정유, 건설 등 주요 산업들도 점검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① 희귀금속 관련주
희금금속이란 말 그대로 생산량이 적고, 생산지가 한정되어 있는 희소성이 있는 특별한 금속들을 총칭한다. 특히 희토류의 경우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관련주들이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 중국 일본간의 희토류 분쟁으로 희귀자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대표종목으로 3노드디지탈 (0원 %), LG상사 (26,650원 ▲450 +1.72%), 유니온 (5,330원 ▼120 -2.20%), 혜인 (5,400원 ▼10 -0.18%), 대우인터내셔널 (45,400원 ▲650 +1.45%) 등이 포함되어 있다.

② 스마트폰
시장에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폰5, 갤럭시3 출시를 앞두고 최근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또다시 시장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크게 단말기, 부품, 통신서비스 등으로 분류되며 시장에서는 핵심부품과 콘텐츠관련업체들의 수혜가 클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주로는 넥스콘테크 (0원 %), 다산네트웍스 (3,705원 ▼5 -0.13%), 모린스 (0원 %), 멜파스 (151원 ▼119 -44.07%) 등이 있다.

③ 스마트그리드관련주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쌍방향 전력사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그리드는 세계7대 녹색성장 미래지향 산업으로 2009년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지정되며 국가 핵심 기반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옴니시스템 (961원 ▲22 +2.34%), 누리텔레콤 (3,350원 ▲60 +1.82%)을 대장으로 최근 바닥권에서 하락세를 탈출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원전불안감 등이 퍼지면서 재조명 되는 모습이다

■ 냉랭한 주식시장, 거래대금 급감

우리시장의 지루함은 활발해야 되는 주식시장의 현 거래대금을 통해서도 쉽게 볼 수있다. 최근 6일간 우리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5조원을 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이는 평균 7조원인 넘었던 예전과 비교해보면 15%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 해 8월 시장 충격이후, 2012년 새해로 넘어오면서 간신히 투자심리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채 1년도 되지 않아 전체적인 경기불안감이 시장 전반적으로 퍼지면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고, 박스권 등락 하단 통과시 기존 거래대금과 비교해보면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포착되는 만큼 조만간 다가올 터닝포인트를 미리 예측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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