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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 10주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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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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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아이들이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News1
아이들이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News1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아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간과 프로그램을 전면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2001년 개관한 '아하' 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체험과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0여 만명의 청소년들이 찾았다.

지난해에는 세계성건강학회로부터 성교육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정부 부문상을 받았다는 게 시의 자랑이다.

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등, 저학년, 고학년 어린이와 중1~2, 중3~고3 청소년, 부모와 자녀 등 5개 발달단계별 프로그램을 전문화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통합체험형 성교육 공간을 구성했다.

아이들이 센터 전관을 누비며 선택형 체험방식을 경험하도록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도입한 것도 큰 변화다.

읽기자료와 영상, 피임키트 등을 활용한 '십대가 궁금해하는 성 워크숍', 연극적 요소를 도입해 성에 대한 이슈를 생각해보는 퍼포먼스, 퀴즈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몸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성교육과 춤을 연결한 몸동작 프로그램인 '성교육과 춤이 만나다'는 3단계로 개발됐다.

비폭력 평화 놀이와 성교육을 접목해 '왕따'를 하거나 성폭력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 개선에는 센터를 운영해온 성교육 전문가와 예술가 집단, 교육문화 전문가, 건축가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해가 갈수록 청소년 성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센터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폭력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하는 능력을 갖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하' 센터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나 영등포구청역에서 나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문의 (02)2677-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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