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美 마이크론, 엘피다 인수 사실상 확정…시장 재편 본격화

  • 이지원 MTN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5.07 18:5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 앵커멘트 >
미국의 마이크론이 일본 유일의 D램 업체 엘피다의 인수업체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마이크론이 엘피다 인수하게 된다면 세계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엘피다는 이르면 이번주 초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론은 인수가격으로 2천억엑, 우리 돈으로 약 2조 8,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추가로 천억엔, 1조 4천억원을 설비투자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가 확정될 경우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를 제체고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됩니다.

마이크론-엘피다 연합에 따른 업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대체로 국내 업체에는 위협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단순 시장점유율의 합산으로 따지는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마이크론과 엘피다 모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실제 점유율은 낮아질 수 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D램 산업 내에서 M&A로 합쳤을 때 절대 1+1=2가 아닌 최소 1.5, 어떤 경우에는 1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마이크론과 엘피다의 단순합산 시장 점유율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겠구요. 또 두 업체 모두 수익성이 국내업체들보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구조조정은 필요하다고 보고..."

또 세계 D램 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강 구도로 재편되고, D램 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과잉 공급 상황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체 시장 점유율의 80% 이상을 세 개 업체가 차지하게 되면, 과거 6~7개 업체가 난립하면서 일어났던 과잉 투자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여기에 마이크론이 엘피다 인수와 투자에 4조원 가까이 투입할 경우,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어 국내 업체들엔 불리할 게 없다는 평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