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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총장 후보자들이 9일 정책선거를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전남대 News1 |
제19대 전남대 총장선거 후보자들의 기호가 결정됐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본관 3층 평의원회 회의실에서 제19대 총장후보자로 등록한 3명의 기호를 추첨했다.
추첨 결과 1번 박창수(의과대학 의학과·59), 2번 이병택(공과대학 신소재공학·55), 3번 윤택림(의과대학 의학과·54) 교수 순으로 기호가 결정됐다.
이들은 정책 선거를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을 갖고 2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기호 1번 박창수 후보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비상하는 전남대학교'를, 기호 2번 이병택 후보는 '비전과 긍지를 나누는 대학', 기호 3번 윤택림 후보는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국립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총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오는 15일부터 3차에 걸쳐 열린다. 본선 투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 학동캠퍼스, 화순병원에서 각각 실시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후보 3명 중 최다득표자를 최종 총장후보 당선자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된다.
올해는 이전 선거와 달리 결선투표가 폐지됐으며, 학생까지 선거권을 확대해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가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
제19대 총장의 임기는 2012년 8월17일부터 2016년 8월16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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