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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예산만 10억원, '경기국제보트쇼' 예산낭비 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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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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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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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첫해인 2008년부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은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전시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재정난을 호소하며 각종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경기도가 정작 김문수 도지사의 역점사업인 보트쇼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6월3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릴 예정이다.

2010년 76억원(도비 50%)의 예산이 투입됐던 보트쇼는 2011년 54억여원, 2012년 50억여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진행, 일회성 행사로는 지나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1회 대회 이후 끊이지 않고 있다.

2012년 예산을 심의했던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정석(민·비례) 의원은 당시 “FTA로 인한 농·축산업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에서 단 5일하는 일회성 행사에 50억원 넘는 돈을 쓴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특히 보트 등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설치하는 전시장의 경우 단 5일간의 행사를 위해 매년 설치할 때마다 15억원 가까운 돈을 들이붓고 있다. 전시장 설치비용은 2010년 15억6900만원, 2011년 14억8900만원, 2012년 15억여원이다.

문제는 유료로 운영되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해 그 효과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보트쇼의 경우 전체 관람객 12만8000여명 중 전시장을 찾은 인원은 불과 2만여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정기열 대표의원은 이 같은 수치를 언급, “이 전시장을 없애더라도 10만명은 온다는 것으로, 결국 그만큼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전시장 설치비용의 낭비성을 지적했다.

정 대표의원은 “매년 치르는 행사라 올해 관련예산도 어쩔 수 없이 통과시켜줬지만 예산 낭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행사가 끝난 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예산 낭비 사례 등 문제점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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