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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은행 부실 우려 고조...국채 금리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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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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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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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은행 부실 우려 고조...국채 금리 최고치
스페인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 채권 비중이 18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불황(리세션)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는 스페인의 기업들과 소비자들, 주택소유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중앙은행은 스페인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채권이 전체 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4월에 8.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4년 이후 최고치이다. 앞서 지난 3월엔 8.37%를 나타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또 전체 소비자 대출 가운데 부실 여신 비중은 지난해 12월 6.86%에서 지난 3월에 7.4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기지에선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74%에서 3.01%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메디오방카 시큐리티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 필트리는 "부실 여신 비중은 2자리 수로 갈 것"이라고 전망한 뒤 "현 단계에선 이 전망을 부인할 수 있는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지난 9일 유럽연합(EU)에 은행권 지원 명목으로 1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했지만 은행권 위기가 부각되고 정부 부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부실 여신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스페인 국채 금리는 이날 급등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런던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bp(bp=0.01%) 오른 7.155%를 나타냈다. 이는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이다. 이날 장중엔 7.241%까지 급등했다. 같은 시간,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도 13bp 오른 6.061%를 기록하며 다시 6% 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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