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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안철수 내달 20일까지 입당여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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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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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2.6.19/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2.6.19/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민주당) 입당 여부를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내 대선후보경선관리기획단으로부터 내달 20일까지 경선 룰을 확정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안 원장은 우리와 충분히 연대할 수있는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분이고 안 원장이 입당해 원샷경선을 치르면 좋겠다"라며 "만약 그때까지 입당하지 않으면 당내 경선 후 단일화라는 투샷 경선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는 안 원장이 입당하지 않아 두 번의 경선과정을 거치더라도 단일화는 꼭 해야하는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대표는 잠재적 대선주자인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야권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그러길 바란다. 그래야 정당정치가 발전하고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동의해 안 원장을 연대의 파트너로 생각하곤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민주당 후보가 야권 대선후보로 나서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여권 유력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서는 "말을 절제할 줄 알며 권력의지가 강한 강력한 후보"라고 평가했지만 그의 '국가관 검증' 발언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며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적 사고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매번 예산안 법안 등을 강행 처리할 때 단 한 번이라도 반대한 적이 있었느냐"며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무관하다는 것은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말해 박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와의 선긋기에 나서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야권연대의 한 축인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정권교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단 이석기 의원 문제는 별도로 분리해서 봐야한다. 새 지도부의 입장을 보고 (대선에서도 야권연대를 지속할 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경선을 관리할 책무를 지고 있는 이 대표는 인터뷰 과정에서 "12월 대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승리 가능성이) 나쁘지 않다", "내가 치른 큰 선거는 다 이겼다"는 등의 말로 대선 승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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