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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나는 저평가 우량주, 경제대통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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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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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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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출마 기자간담회· "안철수, 함께하자" "박근혜, 어찌보면 쉬운 상대"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박정호 기자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1일 "위기관리의 리더십을 보이겠다"며 사실상의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잠룡 '빅4' 중 손학규와 문재인 상임고문에 이어 정 고문까지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당 내 대선 후보 경쟁 무대가 점차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정 고문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기자간담회 겸 오찬을 열고 대선 경선과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자신이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물경제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경제통'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는 "지금 당장은 지지도가 낮지만 저의 진정성과 경험, 전문성을 알리고 후보들을 검증하는 프로세스가 진행된다면 국민들에게 신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저평가 우량주가 장이 서면 제대로 평가 받아 성장주 대열에 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이번 18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숙명이고 의무라는 결단을 했다"며 "이제 직진이다. 많은 난관과 도전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도전도 과감히 해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우리나라는 제대로 위기상황을 대응하지 못하면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위기가 현실이 되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다르지 않은 위기를 맞을 수도 있고, 선진국 진입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위기를 희망으로 만들어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이나 정부는 아마도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물려주는 많은 과제를 다루기 위해 허리가 휘어질 것"이라며 "지금은 태평성대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리더십을 요구한다. 경험과 능력, 그 중에서도 정책능력이 가장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를 알고 정치를 아는 정세균을 주목해 달라"며 "위기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에 과연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가를 잘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고문은 당권·대권 분리규정 논의와 관련해서는 "나는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원칙은 가급적 지키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론 조사 지지율 면에서 가장 대통령에 접근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견해도 숨기지 않았다.

안 원장과 관련해서는 "민주진보진영에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걸 환영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국민들에게 검증할 기회를 줘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에 들어와서 함께 '원 샷 경선'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의 국정운영능력에 대해서는 "일반론적으로만 얘기하겠다"고 전제한 뒤, "자질만 훌륭하다고 해서 좋은 결정을 내리라는 보장은 없다. 좋은 대통령은 국정전반을 통달할 수 있는 덕목을 많이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장점과 약점이 극명히 드러나 있어서 어떻게 보면 쉬운 상대일 수 있다"며 "박 전 위원장 지지율이 왜 높은지 신기하다.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비토그룹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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