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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YTN라디오와의 화해 시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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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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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6.15, 10.4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남북간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근본적으로 파탄난 상태이다"며 "역대 정권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전혀 추진하지 못하고 이렇게 끝나는 유일한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2.6.25/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6.15, 10.4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남북간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근본적으로 파탄난 상태이다"며 "역대 정권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전혀 추진하지 못하고 이렇게 끝나는 유일한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2.6.25/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26일 출연하기로 했던 YTN라디오 인터뷰를 25일 밤 돌연 취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방송 출연을 통해 지난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졌던 이 방송사와 화해를 시도하려 했으나 서로 간 입장차로 무산됐다.

민주당은 25일 이 대표의 26일 일정을 공지하면서 오전 7시20분 이 대표가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 날 밤 10시께 민주당은 기자단에 문자를 통해 '인터뷰가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YTN라디오측이 여러 경로를 통해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하면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혀 와 출연하기로 했으나 사전에 보내온 질문지에는 사과가 아닌 '불편하게 했다'는 표현 뿐이었다"며 "이런 표현으로 사과를 갈음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고, YTN라디오가 사과 불가 입장을 밝혀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인터뷰 취소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당 대표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 5일 이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 도중 "질문지와 질문이 다르고, 당 대표 후보인 나와 관련되지 않은 문제를 질문했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이 대표는 방송사측 사과가 없으면 이 방송사와의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 제작진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공격적 질문은 언론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명"이라며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와 방송사 간 갈등은 이 대표 당선 후에도 이어졌으나 민주당측에 따르면 YTN라디오측이 이 대표에게 사과하고 이 대표가 방송 출연을 통해 이를 받아들이는 식으로 화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측은 이날 '화해시도 불발'로 앞으로 YTN라디오와 인터뷰할 뜻이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측은 "대표 임기 중에 YTN라디오와 인터뷰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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