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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프럼파스트, 지분매각 여부 '진실게임'

더벨
  •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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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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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지분매각 없다" 주장···티저 + 노조 언급 등 M&A 준비 정황 포착

프럼파스트 차트
더벨|이 기사는 07월27일(17:4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프럼파스트 (8,170원 상승40 0.5%) 최대주주인 원재희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추진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회사 측이 매각을 추진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M&A추진 여부가 진실게임으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프럼파스트는 27일 "원재희 대표이사는 1992년 창업해 현재의 회사로 발전을 시켰다"며 "2012년 상반기 매출실적 또한 전년대비 대폭 상승하는 등 회사의 경영권을 매각할 어떠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원 대표가 미국 출장중이지만 회사 IR담당자와 전화연결을 통해 회사의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M&A 업계에서는 원 대표가 지난해 말부터 지분 매각을 추진한 정황들이 여럿 포착됐다.

최근 경영상황이 반영된 티저가 도는 것을 비롯해 매수를 원하는 측에서도 매수 중개인을 공공연하게 구하고 다녔다. 매도 중개인은 서울 대치동에 있는 H회계 법인이 맡았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벨이 확보한 티저 메모에는 원재희 대표의 보유 주식수가 최근의 거래 상황이 반영된 145만1601주(23.56%)로 기재돼 있다. 원재희 대표는 올해 초까지 지분 154만6785주를 보유하다 지난 2월 23일 9만 5184주를 처분, 현재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프럼파스트의 티저 자체가 3월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공교롭게도 티저가 돌던 비슷한 시기에 원재희 대표가 노동조합 등 회사 내부 직원에게 회사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프럼파스트 관계자는 "원재희 대표가 작년 12월에 직접 회사를 처분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며 "이후 내부적으로 문제가 커지자 다시 그런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공교롭게 M&A시장에 매수자를 찾았던 시기와 일치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거액의 현금자산을 보유한 매수자와 협상을 진행해 딜이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M&A 중개인은 "얼마 전 매수를 희망하는 측에서 딜을 진행시켜 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거절했다"며 "현재 다른 중개인과 M&A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지만 기사로 보도된 이후에는 딜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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