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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무려 61㎞/ℓ… 새 하이브리드,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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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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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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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제주서 시장진출 타진… "한달 전기료 6000원선"

↑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승장면
↑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승장면
61km/L(일본 기준)라는 꿈 같은 연비(?)로 유명한 토요타의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특성을 결합한 차다.

이 차는 출퇴근이나 쇼핑 등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이 대는 사실상의 전기차라 해도 무방하다.

주말에 레저를 위해 장거리를 운행할 때는 먼저 전기모드로만 달리게 되며 일정 정도 배터리가 소모되면 자동으로 엔진동력과 모터동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통상 전기차들이 방전되면 움직일 수 없고 충전소부터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차는 전기를 다 쓰고 난 다음에는 하이브리드카로 전환돼 이 같은 고민을 안 해도 된다.

아직 한국토요타는 이 차를 국내에 수입하지 않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제주도에 몇 대를 들여 와 일반인 시승행사를 열며 한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10-11일에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코스를 별도로 정하기 보다 제주공항에서 시작해 제주도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했다.

차를 받은 뒤 우선 공항에서 10여km 떨어진 GS칼텍스의 무수천 충전소로 향했다. 이곳에는 프리스 PHV에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완속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제주도 내 완속 충전기가 있는 곳은 14곳. 특히 GS칼텍스 무수천 충전소는 기름과 전기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완속 충전기에 코드를 꽂으면 90분 동안 3kw의 전기가 배터리에 공급된다. 한번 충전으로 26.4㎞를 주행할 수 있다.

26.4㎞는 일본인들의 출퇴근 거리와 아주머니들이 백화점이나 마트에 장을 보러갈 때 소요되는 거리를 감안해 세팅한 것이다.

즉 가장 연비가 떨어지는 도심주행 때의 평균 이동거리를 반영한 것. 이보다 긴 거리를 달리게 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배터리가 더 커져야 하고 충전시간도 더 걸려 배제했다.

프리우스 PHV는 충전소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220V 코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시내에서도 220V코드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전기를 채울 수 있다.

한국토요타는 시승 중 점심장소였던 블랙스톤 리조트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가정용 코드로 전기를 충전하기도 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충전장면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충전장면
이는 기본적으로 휴대폰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번 충전할 때 드는 비용은 200원. 매일 26.4㎞ 출퇴근에 6000원이면 충분하다.

물론 출퇴근 거리가 이를 넘어서면 휘발유값이 든다. 전기차 모드로 시승하다가 배터리가 다 돼서 하이브리드로 전환했는데 대략 1시간 30분여 주행에 40㎞/L의 연비가 기록됐다.

전기차 모드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는 100㎞다. 특히 전기모터가 낮은 RPM에서 가장 높은 토크를 내므로 초기 반응도 빠르고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었다.

정숙성 역시 이 차의 장점이다. 전기차 모드에서 'READY' 표시등이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렸는지 아닌지 알기 힘들다.

운전자뿐 아니나 보행자가 모터음을 인지하기가 무척 어려우므로 않아 경보음을 넣어야 했을 정도다.

토요타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은 차세대 친환경차의 핵심 모델로 프리우스 PHV를 꼽고 있다. 이미 일본, 미국, 유럽서 연간 6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 계획은 미정이나 수입할 경우 프리우스보다 높은 가격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270만엔(약 3900만원)에 팔리고 있다.

[고침]최초 출고된 기사에 프리우스 PHV 일본판매 가격이 오타로 인해 2700만엔으로 잘못 나갔습니다. 270만엔으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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