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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7월 외화차입 순 조달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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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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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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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중장기차입 차환율 151.2%…"외화유동성에 어려움 없을 것"

국내은행들이 양호한 외화차입 여건 속에서 순 조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국내은행의 단기, 중장기차입 차환율이 각각 124.7%, 168.1%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입 차환율이란 만기도래액 대비 신규차입액의 비율로서 100% 위로 올라가면 순 조달 상태라는 의미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국면에서도 국내 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이 원활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7월까지 평균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151.2%로 집계됐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존속의지 등의 영향으로 외화차입여건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말 현재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117bp로 전월 말보다 6bp 떨어졌다.

단기차입 가산금리와 5년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 역시 전달보다 각각 10.8bp, 16bp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 비율(3개월 외화유동성, 1개월·7일갭 비율)은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7월 중 외화차입 여건은 조달금리 하락, 차환 원활 등 양호한 상태를 지속했다"며 "이미 확보한 여유자금과 양호한 차입여건 등을 감안할 경우 단기간 내 외화유동성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차입선과 만기다변화 등의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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