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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日 소극적태도에 행동 필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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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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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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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국회의장단 오찬서 "3년 전 부터 독도 방문 준비"소개..초당적 협조 당부도

李대통령 "日 소극적태도에 행동 필요 느껴"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독도 방문과 관련해,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3년 전부터 독도 방문을 준비했다"고 직접 소개하고, 독도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이병석(새누리당) 박병석(민주통합당) 부의장 등 19대 국회 의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병석 부의장이 "이번 독도 방문은 참 잘하신 일이다"고 칭찬하자, 독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은 3년 전부터 준비했다"면서 "작년에도 독도 휘호를 갖고 가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못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주말 토, 일요일 가서 자고 오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당일로 갔다 왔다"면서 "일본 측의 반응은 예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흥길 특임장관은 "여론 조사를 해보니 국민의 84.7%가 (이번 독도 방문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소개하기도 했다.

강 의장은 이에 "독도 문제와 관해서 일본이 연례행사처럼 도발을 해와 국민들이 참 답답했는데 이번 방문으로 참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독도는 우리 땅이다. 굳이 갈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작년 12월 교토 정상회담 때 (일본 총리가) 오히려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얘기해서 한 시간 이상 동안 설득한 적이 있다"고 소개한 뒤, "일본 같은 대국이 마음만 먹으면 풀 수 있는데 일본 국내 정치 문제로 인해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행동을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의 영향력도 예전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를 위할 때는 때로는 여야를 초월할 때가 있다"면서 "일본 (의회가) 선거를 9월에 하느냐 10월에 하느냐 싸우다가도 독도 문제가 나오니까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독도 이슈와 관련해서 우리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를 전격 방문한 이후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 '정치적인 이벤트'라며 공세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병석 부의장은 이어 인재양성과 관련해,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같은 인물들도 양성해 가야 한다"고 얘기를 꺼냈고, 이 대통령은 "지금 보면 국제기구에 한국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지금까지는 주로 공무원 파견 방식이었는데 방식과 수도 다양화해서 많이 파견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병석 부의장은 "과학비즈 관련해서 당초 예산보다 실제 배정 예산이 좀 적어서 어려움이 좀 있다. 예산 지원을 좀 더 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준비가 돼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박 부의장은 또 "대선관리를 공정히 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선거관리를 공정히 하겠다"고 확답하고, "다만 선거문화도 한 단계 높았으면 좋겠다. 선거과정에서 서로 헐뜯고 상처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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