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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출마임박 안철수 집중포화…본격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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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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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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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침소봉대+구태정치" 직격탄…이한구 "성역없는 국민검증 필요", 심재철, 거짓말 제기

새누리당이 출마 선언이 임박한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집중 포화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특히 박근혜 대선 후보는 안 원장 측의 `대선 불출마 협박' 주장을 "구태정치의 판박이"라고 몰아세웠고, 당 지도부는 검증에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1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친구끼리 한 얘기인데 이걸 가지고 확대해석을 하고 침소봉대하고 하는 정치권에서 좀 좋지 않은 것 아닌가. 이런 정치인은 구태가 아닐까 생각 한다"며 안 원장을 겨냥했다.

당 지도부도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장 때리기에 나섰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안갯속 '안철수 현상'을 햇볕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모셔야 할 것 같다"며 "성역 없는 국민 검증이 필요하며 대선 무임승차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황제 전세를 사는 사람이 서민 전세를 얼마나 알 수 있는지, '안철수 재단'이 개미무덤 재단은 아닌지, 육체는 우파이고 정신은 좌파인 사람이 아닌지 이런 데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야할 책임이 정치권에 있다"며 날을 세웠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안 원장이 전세를 오래 살았다고 주장했지만 사당동 재개발 딱지 아파트를 구입한 거짓말로 들통이 났다"며 "자신의 책에는 '부모에 손 벌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어머니한테 아파트를 신세 진 거짓말도 들통이 났다"고 지적했다.

또 "박사 학위를 따러 3년간 유학을 가면서도 거대 기업에서 3년간 사외이사를 태연하게 맡은 후안무치함과 함께 최소 5000만원 이상 연봉과 별도로 수억 원의 항공료 혜택, 스톱옵션 등을 모두 챙긴 모습은 구태정치의 판박이 모습"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언론 검증이 진행되자 검증하는 언론이 정보기관, 새누리당과 연결돼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언론 뒤에 보이지 않는 권력이 있다는 권력배후설을 주장하고 나선 모습은 구태정치의 전형적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대표도 "정당은 후보자 일찌감치 선출하고 국민 약속지킴으로서 후보자 검증 국민께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며 "100일 밖에 안남은 대선에서 민주당은 대선 경선만 하고 있고, 무소속 후보는 출마선언도 안하고 있다. 도대체 대선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민주당과 안 원장을 꼬집었다.

그는 이어 "무소속 인사의 영입 단일화를 미리 공언함으로써 스스로 자당 후보를 예비후보로, 예비경선으로 격하시켰다"며 민주당과 안 원장의 연대설을 겨냥했다.

황 대표는 "민주당은 타당,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라는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 고유의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뤄야 할 것"이라며 "후보 등록 이후 국고보조금을 받은 뒤 단일화 명분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 상황에 빠지면 국고보조금을 반납하고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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