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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선 출마 "통합진보당 파괴시도 실패…통진당 이름으로 대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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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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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검찰에 출석한 이 전대표는 4·11 총선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2.9.21/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검찰에 출석한 이 전대표는 4·11 총선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2.9.21/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는 25일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중 속에서 민중과 함께 진보의 길을 의연히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5월 통합진보당 비례경선 부정이라는 모함과 거짓으로 진보언론과 진보지식인, 어제까지 연대했던 다른 야당까지도 진실을 외면하고 보수 세력과 함께 우리 당을 짓밟았다"며 "한국현대사에서 유례없는 5개월 간의 공격을 감행한 세력들은 진보정치의 심장이 멈췄다고 단정했겠지만 민중이 스스로 선택한 진보정치이기에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고 통합진보당을 파괴하려던 시도는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1세기 한국 진보진영에서 재현된 중세의 마녀사냥은 나를 겨냥했지만 단결로 통합을 완성시키지 못한 부족함에 대한 질책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받아들이겠다"며 "진보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노동 3권 보장, 한미FTA 폐기, 한중FTA 협상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한미합동 군사훈련 중단, 한일 군사동맹 폐기, 남북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통일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걸었다.

특히 남북관계와 관련해 그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 6·15 선언과 10·4 선언 이행은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출구인 전면적 남북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는 전제조건"이라면서도 "경제협력만 말해서는 경제, 한반도 평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는 만큼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중이 스스로 힘을 갖는 민주주의가 아니고서는, 분단체제에서 통일을 이루지 않고서는,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자주적인 한미관계로 바꾸지 않고서는 민중이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없기에 우리는 이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진보의 길이 우리가 살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전 대표는 "진보의 단결과 성장을 기대하고 격려해주신 분들에게 큰 실망을 드린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노동자, 농어민 서민들 속에서 그 지혜를 배우겠다"며 "민중 스스로가 민중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의 길에 함께 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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