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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3' 방수기능… "변기에 폰 빠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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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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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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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방수기능 아직 기능 약해... "잠깐 비 맞는 정도만"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속속 강화되고 있다.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의 경우 잠깐 비를 맞는 정도는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관련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를 비롯해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고어텍스, 실리콘 등 방수 기능을 갖춘 부자재가 탑재되고 있다. 물에 특히 취약한 스피커, 이어폰 등 부분에 방수 기능을 갖춘 소재를 적용해 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

스마트폰 부품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어텍스, 실리콘, 플라스틱 등 소재를 활용한 방수 부자재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방수 관련 부자재 시장이 연간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분리형 제품의 경우 내부 주요 부품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도 방수용 소재가 적용되고 있다.

업계에선 스마트폰의 A/S(사후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중 약 30%가 물로 인한 피해로 제품 고장을 겪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100만원이 넘는 제품이 있을 정도로 IT 제품 중에서도 매우 고가인 편에 속한다"며 "이런 고가 제품을 화장실 변기나 물놀이 중 잠깐 빠트리는 정도로 못쓰게 된다면 고객들로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최근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초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선 미국 업체인 ZAGG가 모바일 기기를 물에 빠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바일 기기에 나노 입자 필름을 부착해 방수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에 방수 기능을 갖춘 소재를 덧씌우는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지만, 상용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ZAGG가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기술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의 기술수준으로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도 고장이 나지 않을 정도의 '생활방수'기능을 갖추는데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처럼 배터리 일체형 제품의 경우 외부 스피커와 이어폰, 버튼 등에 방수 기능을 갖춘 소재를 덧씌울 경우 어느 정도의 생활방수가 가능하겠지만 배터리 분리형 제품은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비를 잠깐 맞아도 고장이 나지 않는 정도 수준이지만 관련 기업들이 방수 등급을 더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인, 잠깐 물에 빠지는 정도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방수 기능을 강화한다면 관련 시장은 빠르게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이 제품에는 방수 기능을 갖춘 부자재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이 제품에는 방수 기능을 갖춘 부자재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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