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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모은다!" 문재인, 22일 국민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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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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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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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민에게만 빚 지겠다"… 1호 투자자 공개모집

ⓒ뉴스1제공
ⓒ뉴스1제공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대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총 4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국민펀드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1차 200억원을 목표로 모금에 들어간다.

우원식 문 후보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가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 필요한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문재인 담쟁이 펀드(이하 문재인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문재인 펀드는 대통령 선거 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국민펀드로 조성 금액이나 참여 인원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28억원의 후원금과 민주당의 의석수를 감안한 국고보조금(152억원)을 제외한 약 400억 가량의 금액을 국민펀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8대 대선 선거비용 제한액은 총 559억 7700만원이다.

문재인 펀드의 이자율은 10월1일자 CD금리인 연 3.09%다. 투자 금액의 상한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하한은 1만원 부터다.

우 본부장은 "현재 6개월짜리 정기예금 이자가 연 2%대인데다 최근 CD금리도 떨어졌다"며 "문재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다른 곳에 투자 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펀드 투자금을 내년 2월27일부터 이자와 그에 따른 소정의 세금을 원천징수한 후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비용은 대선 선거날짜(12월19일) 이후 70일 내 보전된다.

대선에서 후보자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선거 비용 전액을,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0~15%면 선거 비용의 절반을 국가로부터 보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문 후보가 대선일까지 완주하지 못했을 경우, 선거 비용을 국가에서 보전 받지 못하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우 본부장은 "투표용지에 두 명의 이름이 다 명기되면 단일화 효과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단일화가 된다면 11월26일 후보등록일 전까지 단일화에 성공할 것"이라며 "이 돈(펀드 투자금)을 쓰는 것은 선거 등록 이후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후보의 국민펀드 조성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후보 측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국민펀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펀드 모금 실적은 후보의 지지율과 함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 본부장도 이를 의식한 듯, "나중에 모두 돌려주기 때문에 많은 액수를 빌리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게 좋다"며 "가급적 1만원짜리(투자)가 많이 들어오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문재인 펀드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www.moonfund.co.kr)에 접속,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한 뒤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가상계좌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 모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 기간은 200억원이 모금 완료시까지로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오는 21일 1호 투자자와 약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17일 오후부터 다음과 네이버 카페 '문재인 펀드 팡팡팡(문팡)'과 moonfund1219@gmail.com으로 1호 투자자의 사연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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