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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4분기 실적 회복 기대 - 교보證

머니투데이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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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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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9일 다음 (47,200원 ▼200 -0.42%)의 검색광고 독립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대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광고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어 실적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이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광고대행사 오버추어와 결별하기로 결정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고 분석한 뒤,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회복에 따른 광고시장 회복이 예상되고 △최근 론칭한 온라인/모바일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검색광고 독립은 수익의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검색광고 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에서는 광고단가 인하 및 비용 증가 등 부정적 측면에 주목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다음 자체의 광고주 풀과 오버추어 광고주 풀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광고단가 측면에서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침체가 3분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1140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27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는 선거 특수와 계절성이 겹쳐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며, 내년 이후는 경기회복 및 게임부문의 성장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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