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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진료비 '고혈압'이 가장 많아… 노인 진료비가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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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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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IMG1@

서구화되고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고혈압, 만성콩팥질환, 당뇨병 등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은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고혈압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구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건강보험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동 발간한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46조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단일상병으로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 1위는 '본태성고혈압'으로 502만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건강보험 진료비로 2조3045억원을 지출했다.

2위는 만성 콩팥(신장) 기능상실(만성신부전증)으로 12만명이 병원을 찾아 1조1733억원의 진료비가 발생했다. 3위는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으로 186만명이 진료비로 1조512억원을 지출했다.

이어 급성 기관지염, 무릎관절증, 뇌경색증, 배통, 협심증, 기타 추간판 장애,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 등의 순으로 진료비가 많았다.

진료실 인원이 가장 많은 외래 다발성 질환은 급성 기관지염(1만2872명), 치은염(잇못염) 및 치주질환, 본태성 고혈압,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 배통, 위식도 역류질환, 무릎관절증 등의 순을 보였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외래 다발생 질병은 1위 급성기관지염 1286만명,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800만명, 3위 급성편도염 733만명 등이다.

외래 다발생 20위까지 질환 중 2000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질환은 눈물의 장애(65만명→251만명), 위-식도 역류질환(99만명→311만명), 위장염(148만명→317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증(암)등록환자 현황은 지난해 24만6058명이 신규 암 환자로 등록했으며 1년간 1조8316억원의 진료 비용이 발생했다. 지난해 누적 암등록한 환자는 109만3959명으로 1년간 진료비는 3조9666억원에 달했다.

특히 의료이용량과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65세이상 노인 건강보험 진료비는 15조3893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3.3%를 차지했으며 2004년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18만4000명으로 전체 건강보험대상자의 10.5%를 차지했으며 실진료 환자수는 입원 598만명, 외래 4551만명을 기록했다.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96만8000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 94만7000원의 3배가 넘었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2004년 14.9일과 비교할 때 1.3배 이상 증가했다.

국민 1인당 500만원 초과 고액환자는 124만명으로 2.7%였고, 진료비 점유율은 33.7%로 나타났다.

월 보험료는 하위 1분위(5%, 저소득층)는 최고 2만2560원에 평균 1만2571원, 상위 20분위(5%, 고소득층)는 최고 220만원에 평균 29만5000원을 지출했다.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2948개 기관으로 2007년 이후 5년동안 7만6000여개에서 약 6000개소가 늘었다.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29.6%), 치과의원(12.9%), 의원(6.5%), 종합병원(5.4%), 상급종합병원(2.3%)순으로 증가했다.

의료인력은 15만6423명으로 2007년 13만4821명 대비 16% 늘었다. 의사(20.2%), 한의사(19.3%), 치과의사(12.1%), 약사(7.6%)순으로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의료보장적용인구는 5090만9000명,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929만9000명, 의료급여인구는 172만7000명이었다. 직장적용인구는 3325만7000명으로 건강보험적용인구의 67.5%를 차지했다. 가입자 1인당 부양률은 직장 1.48명, 지역세대원 1.03명 등이다.

보험료 부과액은 32조9221억원으로 2010년 대비 15.7% 증가했다. 직장보험료가 26조1416억원, 지역보험료가 6조7806억원을 차지했다.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7만8822원으로 직장가입자 8만2802원, 지역가입자 7만2139원 등이다.

보험급여비는 35조8302억원으로 세대당 연간 급여비는 171만원, 1인당 연간 급여비는 73만원으로 나타났다.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을 제외한 2011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연간 보험료는 67만72원,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보험급여비는 72만9262원이 지급돼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9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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