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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美반도핑기구에 기부금 전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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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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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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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약물 스캔들'에 휘말려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2·<b>사진</b>)이 지난 2004년 미국 반도핑기구(USADA)에 기부금을 전달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P통신은 트레비스 타이거트 미국반도핑기구(USADA) 회장이 CBS방송의‘60미니츠 스포츠(60 Minutes Sports)’ 에 출연해 이같은 주장을 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ABC방송 동영상 캡처)
▲지난 해 '약물 스캔들'에 휘말려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2·사진)이 지난 2004년 미국 반도핑기구(USADA)에 기부금을 전달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P통신은 트레비스 타이거트 미국반도핑기구(USADA) 회장이 CBS방송의‘60미니츠 스포츠(60 Minutes Sports)’ 에 출연해 이같은 주장을 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ABC방송 동영상 캡처)
지난 해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던져준 '약물 스캔들'로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2·사진)이 지난 2004년 미국 반도핑기구(USADA)에 기부금을 전달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암스트롱이 도핑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뇌물을 제공하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레비스 타이거트 USADA 회장은 미국 CBS방송의‘60미니츠 스포츠(60 Minutes Sports)’ 에 출연해 "지난 2004년 암스트롱이 25만달러(약 2억 6000만원)의 돈을 기부금을 전달하려 했으며, 이 같은 부적절한 제안을 나는 바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암스트롱의 기부금이 당시 제기된 도핑 의혹을 무마하기 위한 뇌물 성격을 띠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을 들은 암스트롱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암스트롱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팀 허먼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타이거트 회장의 주장에 대해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암스트롱은 기부금을 내거나 그런 제안조차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타이거트 회장이 한 발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운동선수가 금지 약물 사용 여부를 감시하는 기구에 직접 돈을 기부하려던 시도는 대가성을 띤 부도덕한 행위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도핑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 온 암스트롱은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금지 약물 사용에 대한 모든 진실을 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인터뷰는 17일 미국 전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윈프리가 운영하는 방송 OWN은 보도 자료를 내고 "암스트롱과의 인터뷰는 그의 도핑 스캔들과 선수시절 경기력향상 약물 복용에 대한 거짓말 등에 대해 다룰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뉴욕타임스(NYT)는 암스트롱이 금지 약물을 사용하고 지구력을 높이기 위한 자가 수혈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시인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암스트롱이 선수 자격을 되찾기 위해서 도핑 사실을 자백하고 선처를 호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USADA는 암스트롱의 도핑 사실을 증명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사이클연맹(ICU)은 10월 암스트롱의 뚜르 드 프랑스 7회 우승 등 14년 사이클 선수 생활 중 쌓은 모든 수상 기록을 삭제하고 그가 다시는 사이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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