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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 가입 기회는 오늘 하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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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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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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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비과세 종료 앞두고, 이달 한도 소진 전망..일부는 아예 오늘까지만 판매

"오늘 지나면 즉시연금 가입 어렵습니다." 한화생명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은행에서의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한다. 이달 중순 '무제한' 비과세 혜택 종료를 앞두고 즉시연금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이 몰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3,285원 상승30 -0.9%)은 이날까지만 방카쉬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를 통한 즉시연금을 판매키로 했다. 다음 영업일인 오는 4일부터는 시중은행에서 한화생명 즉시연금 상품 판매가 중단되는 것이다.

이달 중순을 앞두고 가입 물량이 대거 몰릴 것을 우려한 조치다. 은행들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지난달 즉시연금 판매는 월초 일평균 100억원 수준에서 월말 3~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즉시연금, 가입 기회는 오늘 하루뿐"

삼성생명 (80,000원 상승600 -0.7%) 즉시연금 상품은 이날 판매가 재개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절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카룰'(한 은행에서 한 보험사 상품을 25%이상 판매 금지)에 걸릴 것을 우려한 삼성생명이 은행별 판매한도를 정한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이미 지난 한달 동안에만 6000억 원어치가 팔리며 한 차례 절판 사태가 빚어진 상황이다.

한 은행 지점 관계자는 "지난달 삼성생명 즉시연금이 7~10일 만에 동이 났다"며 "이달에도 한도가 금방 소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써 다음 주면 생보업계 빅3(삼성 한화 교보생명) 중 은행에서 즉시연금을 판매하는 곳은 한 곳도 없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즉시연금 열풍 사태에 일찌감치 방카쉬랑스 판매를 중단했다.

이들 보험사들 모두 설계사를 통한 즉시연금 판매는 지속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점차 길이 좁아질 전망이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등 일부 보험사는 이날이 지나면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입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도록 한도를 정해놨는데, 현재 팔리는 추이를 볼 때 하루 이틀이면 한도가 찰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현재 은행에서 즉시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는 신한생명과 동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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