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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모바일 투표 제한적 도입"…'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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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충남)=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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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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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임시전대 5월중순 개최 언급

민주통합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는 1일 차기 전대시기를 5월 중순쯤으로 전망하고 모바일 투표의 제한적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성곤 전대 준비위원장은 이날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혁신과 도약을 위한 민주통합당 워크숍'에 앞서 배포한 '전대 혁신의 과제' 기조발제문에서 "정기전당대회의 경우 약 90일이 소요되므로 설 이후(12일)부터 준비를 시작한다면 5월 중순경 전대를 치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시전대의 경우라 하더라도 준비에 약 60일이 소요되므로, 혁신위의 논의를 기다리면 사실상 3월 전대는 어려우며, 4월 전대를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4월 전대는 임시국회 및 4·26 보궐선거와 시기상으로 중첩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차기 지도부의 임기가 '2년'으로 당내 중론으로 모아지고 상황을 감안한다면 '5월 중순 전대 개최'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모바일 투표 도입 여부와 관련, "국민적 관심을 끌 때도 있었지만 불공정, 위헌 시비와 함께 동원의 폐해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권리당원 정도라면 모바일투표를 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조기전대론' 주장과 당내 비주류 인사들의 '모바일 투표 폐지' 요구와 맞물려 당내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문 위원장은 취임일성에서 "가급적 전대를 빨리 열겠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당 지도부 선거와 대선 경선과정에서도 모바일 투표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던 당내 비주류 그룹은 모바일 투표와 관련, "친노·주류 세력이 당을 장악하려는 꼼수다"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여기에 위원회 임기를 차기 전국대의원대회일까지로 정하면서 그 날짜를 5월18일로 명시해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전당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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