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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로 만든 '되돌림화장실'…세계 최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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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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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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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100%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지은 '되돌림화장실(사진)'이 6일 완공됐다.

환경부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에 순환골재로 지은 '되돌림화장실'을 완공하고 설 연휴기간에 맞춰 6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4개월동안 172㎡(약 50평)의 단층구조물로 지어졌고 총 4억2000억원 예산이 소요됐다.

'되돌림화장실'은 건축물을 허물고 남은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로 지은 건물로 '건설폐기물을 다시 건축물로 되돌렸다', '자연에서 만들어진 음식물이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등 의미를 담고 있다.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 중 폐콘크리트, 폐아스팔트 콘크리트, 폐벽돌, 폐블럭, 폐기와 등 파쇄·처리에 의해 생산되는 재활용 골재를 뜻한다.

순환골재를 활용하면 국가 총 폐기물 발생량의 절반(49.9%, 2011년 기준)을 차지하는 건설폐기물의 소각·매립량 감축은 물론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국토훼손을 방지하고 바다모래 등 천연골재 부족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순환골재로 연간 골재 수요량의 11%까지 대체가 가능하고 연간 약 6271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재활용골재라는 선입견이 있어 주로 흙을 쌓거나 덮는 등 단순용도로 사용되고 건축구조물용 등 고부가가치 용도로 사용되는 비율은 아직 저조한 실정이다.

환경부는 유동인구가 많고 화장실이 부족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남녀화장실(105㎡)과 함께 홍보관(67㎡)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 건설자재인 순환골재를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에는 순환골재 생산기술, 활용사례 등이 전시·홍보된다.

입장휴게소 일일 평균 이용객이 1만명으로 연간 365만명(2011년 기준)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순환골재 사용 건축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되돌림화장실'을 향후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순환골재 사용 건축물의 안전성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6일 오후 2시30분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상행선) '되돌림화장실' 현장에서 환경부 장관,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되돌림화장실은 환경부·국토해양부 융합행정의 결과로 이번 준공이 순환골재가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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