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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동메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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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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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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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박종우(부산 아이파크)가 잃었던 동메달을 되찾았다. 이로써 박종우는 메달 수여가 보류된 지 6개월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날 스위스 로잔 팰리스호텔에서 박정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징계위원회 심의를 열고 동메달을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종우는 이날 박용성 KOC(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 등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소명했다. 이들은 '독도 세리머니'가 우발적인 행동이었다는 점과 사전에 선수들에게 정치적 행위 금지 등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아 선수 본인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의견 등을 징계위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일본과의 3·4위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뒤 관중이 건네준 '독도는 우리 땅' 응원 피켓을 들고 승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IOC는 박종우의 세리머니가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며 박종우에 대한 메달 수여를 보류하고 징계절차를 밟아왔다. IOC는 올림픽 헌장 제50조를 통해 시위나 정치적·종교적·인종차별적인 선전을 금지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IOC로부터 경위 조사를 의뢰받고 조사를 벌인 후 지난해 12월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전 정지와 3500스위스프랑(한화 약 410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경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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