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단독]박시후 고소女 "두차례 성폭행 당했다"

머니투데이
  • 온라인이슈팀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9,487
  • 2013.03.04 15:5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배우 박시후가 지난 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배우 박시후가 지난 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MT단독연예인 지망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씨(35)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고소인 A씨(22·여)를 두차례에 걸쳐 강간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찰은 또 A씨에게서 채취한 분비물에서 남성유전자(DNA)가 검출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대조를 위한 추가 감식을 의뢰했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9시께 최초 전화 상담과 면담을 한 뒤 다음날 경찰의 안내에 따라 성폭력 피해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박씨를 강간 혐의로, 후배 연기자 김모씨(24)를 강제추행 혐의로 각각 고소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내가 술에 취하자 박씨가 자신의 숙소에서 2차례에 걸쳐 강제로 강간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즉시 성폭력 원스톱서비스 지정병원에서 A씨의 성폭력 응급키트, 혈액, 머리카락, 소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약물성분·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후 지난달 21일 국과수로부터 혈액과 소변 등에서 약물·마약류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지만 분비물에서는 남성유전자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분비물에서 나온 남성유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박씨와 김씨로부터 각각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해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박씨는 그동안 A씨와 성관계 자체는 인정한 만큼 남성유전자는 박씨의 것으로 추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가 의식이 전혀 없는 경우를 뜻하지 않기 때문에 A씨는 사건 당시 몸은 가누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피해사실을 기억해 고소장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해 "성관계를 가진 사실은 있으나 위력이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김씨 역시 "박씨 방에 있는 이불을 가지고 나와 거실에서 자고 난 뒤 아침에 이불을 박씨 방에 가져다 놓았다"며 "당시 박씨와 A씨는 잠들어 있었고 A씨는 내가 가져다 놓은 이불을 보고 내가 추행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씨와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포장마차에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박씨 집으로 A씨를 데려가 각각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와 김씨의 진술 내용을 A씨에게 확인시켜줬고 조만간 당사자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