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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동네 안에 국가 있다' 출간

대학경제
  • 김동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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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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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동네 안에 국가 있다'(백산출판사)를 펴내고, 29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메시지는 바로 생활정치, 시민정치를 통한 공공성의 확보이다. 시장영역이 빠르게 확대되어 왜곡된 시장작동에 대한 국가의 개입여지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괴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공허한 거대담론이 아닌 생활정치, 시민정치를 통한 공공성의 확보를 역설한다. 책 제목을 ‘동네 안에 국가 있다’라고 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김 구청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30세에 전국 최연소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을 거쳐 참여정부 때는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되었다. 이러한 10 여 년간의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한 경력을 바탕으로 참모가 아닌 정치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여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북구청장에 당선되었다.

지방선거 당시 ‘권력정치에서 생활정치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거구호로 내걸었던 그는, 생활정치의 첫 작품으로 당선 직후인 2010년 10월에 서울시에서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여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에 대한 복지논쟁을 촉발하였으며, 그 결과 서울시 무상급식 찬반투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연결되는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국가와 시장의 시대를 지나 시민의 시대가 되어야 하며, 생활공동체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래로부터의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로 가야한다’는 고민에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밝혔다.

한편 김병준 전 부총리는 이 책이 지방자치를 공부하고, 일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나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추천하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은 대담부분을, 실무를 하는 사람은 그 뒷부분에 무게를 두고 읽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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