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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불났다구요?" LG U+ 고객응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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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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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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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LG 유플러스 고객센터 남성 상담직원과 한 노년 여성의 전화통화 녹취파일이 공개돼 인터넷과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행복을 드리는 엘지 유플러스 상담원 ○○○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상담원의 응대에 전화를 건 여성은 "워디? 엘지가 불났다고?"라며 엉뚱하게 답한다.

이에 직원이 "엘지 유플러스예요, 고객님. 인터넷 하는 업체예요. 고객센터예요" 설명해도 여성은 "거기가 어딘데요?"라거나 "목욕탕? 목욕센터에 불났다구요?"라고 묻는다.

이 같은 '불통' 대화는 여성이 '엘지 유플러스'를 "엘지에 불났다고?"로 되묻고, "시방 아줌마예요, 아저씨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아저씨 전화번호가 몇 번이예요?" 등 예상을 뒤엎는 대답을 거듭하며 2분 45초가량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 직원은 말끝마다 '고객님'을 붙이고, 감정의 흔들림 없이 통화에 임하는 모습이다.

"불난 건 꺼졌어요? 위치가 어딘데요?"라고 묻던 여성이 돌연 "알았어요"라는 반응을 보이자 직원은 "아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이라고 통화를 마무리했다.

해당 녹취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장이 꼬이도록 웃었다", "LG가 불난게 아니라 내 속에 천불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친절한 상담 직원의 태도에서 감정노동자의 고충이 느껴진다", "장난이 아니라 청력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 왠지 마음이 짠하다" 등의 의견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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