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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유재석,뭉클소감..그러니까 '유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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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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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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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재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느님' 유재석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소감도 '유느님'다웠다.

유재석은 9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부문 대상은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토요일과 일요일을 대표하는 지상파 방송사의 두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주중 KBS 2TV '해피투게더'의 MC이기도 한 유재석은 두말할 나위 없는 예능의 축이자 대세다.

그러나 담담하고도 겸손하기 그지없는 이날 유재석의 소감은 그가 왜 게스트가 선호하는 MC이자, 제작진이 좋아하는 출연자이자, 시청자가 사랑하는 스타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감사인사와 감사인사로 이어진 소감 말미, 예능인의 굳센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소감을 얘기할 때마다 후회가 된다. 책 좀 읽고 글도 써 봤다면 잘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멋쩍게 트로피를 받아든 유재석은 "진심을 담아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너무 큰 상을 받아서 감사를 드리고요, 집에서는 아마 TV는 안 고 있을 것 같아요. 얘기를 안 하고 왔거든요. 가족들이 보면 쑥스럽기도 하고 해서…. 집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제 4살 된 우리 지호에게, 어머니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줍게 가족 이야기를 꺼낸 유재석은 가족같은 동료들과 스태프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형제같은 '무한도전', 가족같은 '런닝맨' 멤버에 이어 '해피투게더'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그러나 유재석이 가장 힘주어 말한 대목은 고생하는 프로그램 스태프에 대해 이야기할 때였다. 그는 "예능을 만들어가는 분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하신다. 우리가 높이 올라가면 그보다 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면 더 낮은 곳에서 카메라에 담아주시는 스태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건들이 더 많이 나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한도전' 촬영 중 시상식에 참석한 유재석은 촬영에 동참한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게스트들에 대한 감사도 마찬가지였다. 대상을 건네준 강호동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강조했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저를 포함해서 예능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웃음을 드릴까. 그것만 고민하고 일주일, 다음 주를 준비합니다. 고민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함께 배꼽 빠지게 웃겨드리겠습니다!"

감격의 순간을 마무리한 유재석은 곧장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달려갔다. 과연 '유느님' 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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