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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7년 전 칼럼과 이렇게 다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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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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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지 인턴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전격 경질된 가운데, 윤 전 대변인이 7년전 M신문사 논설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쓴 "청와대 대변인"이란 칼럼이 눈길을 끌고 있다. News1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전격 경질된 가운데, 윤 전 대변인이 7년전 M신문사 논설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쓴 "청와대 대변인"이란 칼럼이 눈길을 끌고 있다. News1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가운데, 윤 전 대변인이 이전에 쓴 칼럼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과거 그가 내뱉었던 '촌철살인'이 자신이 저지른 최근의 '불미스러운 행동'을 정확히 찌르고 있다는 점에서다.

2006년 4월 25일 M신문사 '오후여담'이란 코너에 쓴 당시 칼럼에서 윤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입’ 이라는 비유는 포괄적이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모·언변·문장력·판단력이 요구되는 상징적인 국가 벼슬이 청와대 대변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청와대 대변인 자질론'은 성추행 사건 이후 대표적인 '언행불일치'의 사례로 남게 됐다. 그는 7년뒤 대통령의 첫번째 해외 순방 일정 도중 전격 경질되면서 국가적으로 정권을 망신시켰다.

또 칼럼에서 윤 전 대변인은 당시 국정감사 현장에서 촬영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두고 "국민 각자의 품격→ 장관의 품격 → 대통령의 품격, 그래서 국가의 품격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은 못해도 좋지만 품격만은 잃지 말아달라. 천민 우파의 세상은 더 싫다. 두고두고 불쾌한 기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총선 직후인 4월 18일 윤 전 대변인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김형태(현 무소속) 의원을 비난한 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 글에서 "요즘 대한민국 국민은 눈만 뜨면 성폭행, 성추행하는 '미친 놈'들에 관한 뉴스 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팍팍 받으며 살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정신 차려야 한다. (김형태 의원이) 탈당했다 해서 여기에 멈추면 큰일 난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대선 유력 주자라는 박근혜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거듭 회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세상이 '색누리당'으로 난리쳐가던 8일 만인 16일에야 나온 박근혜의 첫 언급은 '선(先)규명, 후(後)조치'다, 기가 막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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