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대 '모바일스쿨 기업설명회' 성료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이나영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의 '모바일스쿨 기업설명회'.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는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모바일스쿨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1차 설명회에서는 고객서비스 분야 기업 (주)씨에스리더를 비롯한 6개 회사가, 2차 설명회에서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 등 4개 회사가 각각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기업의 실무 및 최신 기술 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취업 대책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중소기업청의 재정지원사업인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가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 진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연결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청강문화대는 모바일 분야의 강점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텍고, 리라아트고, 상일미디어고, 서울북공업고 등 서울 소재 4개 특성화고교와 (주)하이게인안테나, (주)에프알텍, (주)큐비콤 등 39개 협약업체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현수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네트워크 관리운영 분야, 기술 상담 분야, 품질관리 분야, 사후관리 분야 등의 직업군은 국내 모바일 산업 발전과 비례해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정우기 모바일스쿨원장은 "이번 기업설명회는 산업체에서의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청강문화대는 그동안의 기업설명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스쿨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