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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시대' 벤처기업, 후배 창업자 육성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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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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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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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기청장 벤처 생태계 선순환 방안 간담회, 선도 기업 CEO 등 11명 참석

↑중소기업청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앞줄 4번째부터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중소기업청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앞줄 4번째부터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벤처기업의 후배 창업자 육성은 정부의 핵심국정 과제인 창조경제 성공의 열쇠입니다"(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

국내 벤처기업 대표들이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과 관련해 후배 벤처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척박한 벤처업계에서 성공을 이끈 노하우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자금력을 활용해 후배 기업들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4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벤처·창업기업,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정책 수요자와 선순환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도 벤처기업 CEO와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등 정책수요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순환 방안의 내용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양한 보완책을 제시했다. 국내 게임개발 업체인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는 "선순환 방안이 창업초기 벤처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을 소개하면서 "벤처기업들이 후배창업자 육성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스마일게이트가 자회사인 mvp창업투자사와 공동으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후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벤처기업 투자와 육성 재단인 카이트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은 "후배 창업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재단을 만들게 됐다"며 벤처기업의 후배 창업자 육성 중요성을 피력했다. 벤처회사 3개를 운영하는 김철환 사장은 지난해 말 100억 원을 투자해 카이트창업가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데이터 솔루션 업체인 엔텔스 심재희 대표도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선배 벤처기업의 후배창업자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기업이 창업 초기기업을 이끌어 주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중견·선도 벤처기업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은 정부의 선순환 방안이 엔젤투자 소득세 공제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했지만 향후 5년간 한시적으로 100%까지 상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엔젤투자 기업이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 전에도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은 "정부가 선순환 방안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조속히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며 "중소기업들이 선순환 방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 할 수 있게 다양한 설명회와 상담회도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쏠리드 정준 대표는 "벤처기업의 상장주식이 매각 제한(Lock-up)으로 현금화가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선순환 방안이 비상장 주식 매각 시 부여할 예정인 과세이연 혜택을 상장주식 매각 시에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벤처 생태계는 제도와 함께 사회적인 참여 분위기 등 정서도 중요하다"며 "대기업의 벤처 투자나 벤처기업 창업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함께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도 벤처기업 대표와 창업자, 벤처캐피탈 대표, 엔젤투자자 등 4개 그룹의 각 70명씩, 총 28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8.5%가 선순환 방안이 창조경제형 벤처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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