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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 창당, 야권연대 차원에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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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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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박지원 민주당 의원. /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 /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4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기왕 창당을 한다면 야권 연합, 연대 차원에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로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만약 독자적으로 연합, 연대를 하지 않고 간다면 야권 분열의 단초를 제공해 결국 선거에 패배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창당을 하더라도 진보를 표방하든, 보수를 표방하든 그것은 그 분들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야권으로서 연합, 연대해서 거대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견제해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길로 가자"고 말했다.

이어 "야권은 태생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합, 연대로 승리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길로 가자. 이것이 새 정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출범 100일을 맞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총체적 실패"라고 평가하면서 "인사 참사는 이미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고, 대통령의 소통 부재로 여의도가 끓고 있다. 또 어려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지 못했고,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자회담의 재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본다"며 "6자회담 틀 내에서 북미간에 북한 핵 문제가 풀려 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경제적 제재가 해제되고 경제 지원을 받는 등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전 전 대통령은 반드시 추징금을 납부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검찰에서 철저히 환수를 해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명예는 재산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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