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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정홍원, "朴대통령 6억원 환수" 두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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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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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 총리는 "30여 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받은 6억원을 현재 물가상승률 기준으로 환원하면 32억 9천만원에 이른다"고 말하자 "일방적으로 환산해서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발끈했다. 2013.6.13/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 총리는 "30여 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받은 6억원을 현재 물가상승률 기준으로 환원하면 32억 9천만원에 이른다"고 말하자 "일방적으로 환산해서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발끈했다. 2013.6.13/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받은 6억원의 사회 환원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지만 당선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또 "당시 6억원을 물가상승률을 기초해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32억9000만원인데 현재 박 대통령의 재산은 26억원에 불과하다"며 "전 재산으로도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언제 어떻게 이 돈을 사회에 환원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국무총리가 직접 박 대통령의 약속을 상기시키고 환원을 건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정 총리에게 따져물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대통령의 개인적인 문제를 내가 여기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일방적으로 환산해서 정치적 공세를 펼치는 것도 적절치 못하다"고 반박했다.

정 총리는 또 '전 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모은 돈 가운데 해당 6억원이 박 대통령에게 넘어간 것 아니냐'는 안 의원의 주장에 "진실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말하는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맞섰다.

안 의원은 이에 "총리는 자신하고 다른 입장에서 말하면 다 일방적 공세인가"라고 반문하며 "국민들의 주장을 제 입으로 대신해 말하고 있다. 총리답지 않게 왜 이렇게 역정을 내시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정 총리는 "일방적으로 환산해서 공세를 펴니 그렇게 답할 수 밖에 없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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