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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원 LIG 회장 "최종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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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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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사기발행" 14일 검찰 구형 등 변론종결 예정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왼쪽부터 구자원 LIG그룹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구본엽 전LIG건설 부사장. /뉴스1 News1
왼쪽부터 구자원 LIG그룹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구본엽 전LIG건설 부사장. /뉴스1 News1



LIG건설의 재정상태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 2200억원 상당의 기업어음(CP)을 사기 발행해 부도 처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그룹의 최종 의사 결정권은 나에게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9일 열린 공판에서 구 회장은 "검찰에서 '모른다'고 진술했던 것은 긴장하고 당황한 상태로 구체적인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영실패에 따른 책임을 각오한다"면서도 "일가의 재산 만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 사기를 벌였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서는 너무나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검찰은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계획을 미리 알고도 투자자 1000여명에게 모두 2151억원어치 CP를 발행해 부도 처리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구 부회장의 아버지 구자원 회장과 동생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아울러 지급불능 처리된 CP 발행에 구 부회장 등과 공모한 혐의로 오춘석 전 LIG 대표이사와 정종오 전 LIG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을 구속기소하고 관련업무를 맡았던 재무관리팀 상무 등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구 회장 등에 대한 심리는 오는 14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변론종결 이후 선고는 추석 전후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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