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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추징팀" 조만간 수사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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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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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 일가 소환조사 임박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News1   김보영
전두환 전 대통령. News1 김보영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 작업을 진행 중인 검찰이 조만간 수사팀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조만간 수사팀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5월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환수하기 위해 추징금 집행 전담팀을 편성했다.

이후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인 '공무원 몰수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의 아들인 재국씨(54)와 재용씨(49), 그리고 처남 이창석씨(62) 등의 재산 내역 및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다.

또 그동안 추징팀을 검사 9명, 회계분석 요원 4명, 자금추적 요원 6명 등 45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등 수사팀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작업도 진행했다.

검찰은 그동안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는 점이 포착되면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한 바 있다.

검찰은 추징팀을 수사팀으로 전환한 뒤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일가의 은닉 재산 추적 작업을 한층 심도있게 진행하는 한편, 재산 형성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재국씨와 재용씨 등 직계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들의 은닉재산을 추적하는 한편,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미술품 등의 구입경로와 자금출처를 파악하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재국씨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블루아도니스'를 세워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재국씨가 설립한 블루아도니스의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 비밀계좌 현지 관리인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또 지난 7일에는 재용씨가 경영하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엘에셋에 돈을 빌려준 저축은행 1곳의 2개 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대출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비엘에셋은 저축은행 9곳으로부터 240여억원을 빌렸으나 갚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경영난으로 인해 사실상 부도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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