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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홍원 담화, 박비어천가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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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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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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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국인식과 차이 커 '불통정권' 자인…대선개입 사건, 무책임의 극치"

민주당은 28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관련, 정홍원 국무총리의 담화에 대해 "오랜 침묵을 깬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박비어천가의 결정판이었다"고 평가 절하했다.

정호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국민 담화 치고는 너무 진정성이 없고 국민이 느끼는 정국인식과 차이가 큰, 그야말로 '불통정권'임을 자인하는 담화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제와 현안에 대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재판과 수사가 진행중인 문제들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호소드린다"면서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 원내대변인은 "61주째 계속되고 있는 전세값 고공행진, 서민의 먹고 사는 문제 등 민생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다"면서 "정부의 노력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칭송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을 보며 마치 딴 나라 총리의 딴 나라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잘하고 있는데 모든 문제는 정치권의 비협조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은 모든 문제를 남 탓으로 치부하는 현 정부 나쁜 습관의 반복을 보는 것 같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정원 댓글사건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외압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도 불구, 전혀 상황인식에 대한 변화된 모습은 없고 오로지 '나는 책임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는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성 없는 담화는 국민의 의구심을 잠재우기는커녕, 더 큰 분노만 부를 뿐"이라며 "우리 국민은 국민의 눈 높이로 소통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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