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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누나'라 부른, 윤상현 의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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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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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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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변인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51)를 두고 입씨름을 벌이자 윤 의원이 주목 받고 있다.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8, 19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에 출마해 연이어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2008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대변인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내고 있다.

윤 의원은 한나라당 대변인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정몽준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몽준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 파격적인 언행을 보였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호칭하는 실세 윤상현 의원의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대통령 의전에 들이대는 것도, 협상책임자가 공격책임자 노릇 하는 것도 문제지만 수사정보 유출 및 진실 은폐 공모의혹도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당시 윤 의원이 나서서 박 대통령을 영접하려다 제지당한 사건과 지난 21일 검찰이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관련 공소장을 변경한다고 발표하기 전 윤 의원이 새누리당 내부 회의에서 관련된 내용을 미리 언급해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샀던 점을 겨냥한 것이다.

박용진 대변인은 "윤 의원이 이미 수차례 검찰의 수사상황을 미리 보고 받는 정황을 드러내고 정부 내부의 불법사찰 의혹도 스스로 공개했다"며 "어디서 검찰 수뇌부의 주요 수사정보를 얻었는지 윤 의원이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윤상현 의원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의 고교 동문 학연도 거론해 이 차장검사가 수사정보를 유출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 브리핑에서 "박용진 대변인은 윤 의원이 '대통령을 누나라고 한다'는 등의 인신공격 발언을 자제해줬으면 한다"며 "민주당이 과거에는 상대 당 원내수석을 인신공격하는 일이 없었는데 요즘 찌질하게(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호랑이는 풀을 먹지 말아야 되는데 인신공격성으로 정치적 견해를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으므로 자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학만 새누리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 수석부대표가 사석에서 '과거 박근혜 국회의원'과의 친근감의 표현을 바탕으로 한 발언을, 마치 현 대통령에게 한 것처럼 왜곡했다"며 "이는 제1야당 대변인 자세가 아니며, 지속적 인신공격을 가한다면 '국회 화합과 대화정치를 존중한다'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대국민약속과 다른 '반역'의 길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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