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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녀' 리디아 고, 프로데뷔 '최단' 47일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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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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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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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47일만에 첫 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 /사진=KLPGA, 뉴스1
프로데뷔 47일만에 첫 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 /사진=KLPGA, 뉴스1
아마에서의 명성은 틀리지 않았다. '무서운 10대'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가 프로무대 첫 우승을 따냈다.

리디아 고는 8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14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 달러-우승상금 15만 달러)에서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8언더파를 기록해, 9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에 이어 2위를 달리던 리디아 고는 3라운드 들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유소연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0월 22일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는 11월 24일 끝난 美 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데뷔(당시 공동 21위)한 후, 두 번째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로데뷔 47일만의 일이었다. 이는 KLPGA 투어 데뷔 최단기간 우승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김효주(18, 롯데)가 갖고 있던 2개월 17일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2년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 9개월 5일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골프 역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우승기록이었다.

2012년 8월에는 'CN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최연소 우승기록도 세웠다. 당시 나이 15세 4개월 15일이었다. 올해도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뉴질랜드 오픈'과 8월 'CN캐나다 여자오픈' 2개 대회 우승을 챙겼다. 아마추어 선수 최초로 LPGA 대회 2연패 달성 기록까지 세웠다. 이 대회전까지 프로에서 4승을 올렸지만, 신분이 아마추어인 탓에 수령하지 못한 상금만 120만 달러가 넘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디아 고의 뒷심과 집중력이 빛났다. 9번홀까지 선두 유소연에 3타 뒤져 있던 리디아 고는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보기를 기록한 유소연과의 격차를 한 타차로 줄였다. 이어진 11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선두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2위로 밀렸지만 이어진 14번홀에서 유소연이 더블 보기를 범하는 치명적인 실수로 단독 선두에 나서는 행운을 맞았다. 16번홀에서는 버디를 잡으며 보기를 범한 유소연과의 격차를 두 타차로 벌렸다. 마지막 두 홀을 파 세이브한 리디아 고는 프로 데뷔 첫 승을 확정지었다.

유소연은 막판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지난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 6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은 세 번째 준우승이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지만 전날 4오버파를 친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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