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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농협금융 회장 "우투증권 인수 예정대로 3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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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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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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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격이 쟁점…우투증권 인수 마무리되면 올해 순익도 50% 가량 늘 것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임성균 기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임성균 기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막판 가격협상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 "예정대로 3월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와 함께 올해 농협금융의 순익 규모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회장은 24일 서대문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 봉사활동에서 기자와 만나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인수가격이 협상의 쟁점"이라며 "우리금융에서는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농협금융도 근거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실사까지 마무리했다. 하지만 실사 후 우리금융에 '가격조정 제안서'를 보내면서 파열음이 생기고 있다. 농협금융은 이 과정에서 당초 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을 제안했다.

특히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두고 농협금융과 우리금융의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 농협금융은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업황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가격 인하 요인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금융은 오히려 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인수 절차가 지체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당초 농협금융이 제시한 우리투자증권 인수 마무리 시점은 3월 말까지였다. 임 회장은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인수 마무리 시점이 늦춰진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3월까지는 협상을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당장 농협금융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농협금융의 순익이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경기 회복과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올해는 8000억원대의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농협중앙회에 지불하는 명칭사용료도 줄어들어 농협금융에 호재로 작용하게 됐다. 실제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말 농협금융 계열사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명칭사용료 요율을 인하했다. 새로운 요율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임 회장은 "명칭사용료가 작년보다 1300억원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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