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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민주당과 통합, 도피 아닌 초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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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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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나 난이도에 있어 훨씬 더 어려운 선택한 것"

(서울=뉴스1) 김현 기자,서미선 기자 =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2014.3.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2014.3.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은 7일 민주당의 통합을 결정한 것을 두고 '말 바꾸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 스스로 생각해봤는데, 이게 도피하거나 그런 생각이 아니라 오히려 더 새로운 정치를 이뤄달라는 국민 염원에 대한 제 초심이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가전략포럼에서 주최한 '한국의 기업가정신,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의 초청 강연을 한 뒤 '이번 통합이 민주당의 구태정치에 흡수된 게 아니냐, 말 바꾸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사실 저로선 위험도나 난이도에 있어 훨씬 더 어려운 선택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작은 그룹부터 만들어가는 게 훨씬 쉬운 선택일 수 있는데, 새정치를 위해 승부수를 던질 때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결단하게 됐다"면서 "저는 이번 결정이 다가 아니라 앞으로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새롭게 쇄신하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다. 그것을 못 보여주면 (새정치) 시도가 어려워지고 그것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최종승자는 국민이 아니겠느냐"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건강하게 서로 경쟁하는 생산적 정치체제가 한국에 자리잡을 수만 있다면 하는 믿음"이라고 부연했다.

안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통합선언의 고리가 됐다는 점을 설명한 뒤 "민주당이 제안한 방법을 보니 새롭게 정강정책을 만들자는 안이었다. 새롭게 (당의) 정체성을 준비할 수 있지 않느냐"며 "새정치가 이루려고 했던 것, 자기 이익이나 정치인·정당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절대로 종북논란에 휩싸이지 않는 당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제가 원래 사업할 때도 백신을 만드는 컴퓨터 보안사업을 하지 않았느냐"면서 "튼튼한 안보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뚜렷하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통합신당의 정강정책과 관련해 "정강정책을 새로 만들기 때문에 당의 기본적인 경제·통일·정치를 보는 시각을 처음부터 새롭게 규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 신당을 만들지에 대한 문제로 협의 중인데 (그것이 끝나면) 내용을 채우는 문제로 넘어갈 것이다. 저희는 일관된 생각이 있고 그 생각들을 잘 얘기하고 논의해 슬기로운 공통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민주화 문제와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며 잊으면 안되는 게 규제철폐와 감시강화는 같이 가야 한다"면서 "축구 경기의 룰이 너무 복잡하면 선수들 기량발휘가 힘들어 재미없고 활력도 없어지기 때문에 룰은 단순화하는 게 좋다. 그런데 룰을 단순화하면서 심판을 없애버리면 덩치 큰 친구들이 반칙하면서 정글처럼 돼 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자신의 통일관에 대해 "통일을 사건으로 보지 말고 과정으로 봐야 한다. 과정관리를 잘해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 사건으로 보는 시각은 접근과정이 틀리다"라며 "또한 국방·외교·대북 분야의 전략이 공유되고 통합적으로 돼야 하고, 북한의 권력상층부와 계속 얘기를 나눠야겠지만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두 가지 방면으로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연금안 처리와 관련해선 "국민연금이 지금 선진국에 비해 역사가 짧아 안정이 안 된 상황에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면 국민연금을 오래 가입하면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게 아닌가 하는 인식이 있고, 그것은 사실이든 아니든 국민연금이 자리를 잡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국민연금과 연계는 다음으로 미루고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연계않고 하는 방법이 옳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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