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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역차별?…'소녀무덤' 지하철 촬영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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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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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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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무덤' / 사진=해당 영화 스틸컷
영화 '소녀무덤' / 사진=해당 영화 스틸컷
공포영화 '소녀무덤'의 지하철 촬영이 26일에 이어 28일 다시 한 번 좌절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8일 오후 '소녀무덤' 제작진이 보낸 촬영 협조안 공문에 다시 한 번 '촬영이 불가하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소녀무덤'이 요청한 '전동차 1칸 1회 왕복 촬영'과 '차고지 전동차 내부 촬영'에 대해 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불편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촬영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공사는 "'영상물 촬영허가기준'의 범위 내에서 촬영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서울영상위원회를 통해 관련절차를 밟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녀무덤'의 이런 상황이 알려지면서 서울시 등 각계 기관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맞물려 국내 영화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벤저스는 몇 십억씩 들여가며 찍는다더니 여기가 미국이냐", "자살신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자살신을 찍는 거라면 조금 문제가 있을 것도 같다", "한국영화가 당연히 우선 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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