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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퀸' 김연아가 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 '렛잇고'를 직접 부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의 태연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영상이 함께 눈길을 끈다/ 사진=KBS 캡처 |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 '렛잇고'를 직접 부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의 태연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영상도 함께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2009년 KBS 2TV에서 방송된 '김연아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의 태연과 함께 '들리나요'를 열창했다.
당시 김연아는 태연 못지않게 안정적인 고음과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태연과 함께 눈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연아는 2008년 자신의 아이스쇼인 '앤젤스 온 아이스'(Angels on Ice)에서도 같은 노래를 부른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 모델인 김연아가 직접 부른 '렛잇고' 영상을 공개했다.
어린이 합창단 '귀여운 천사들'과 함께한 김연아는 청아한 목소리로 고음인 '렛잇고' 하이라이트 부분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또 영상 속에는 김연아의 갈라쇼 무대에 '렛잇고' 음악을 배경으로 삽입한 장면과 김연아가 아기들과 직접 녹음하는 장면, 메이크업을 하고 광고를 촬영하는 장면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김연아는 함께 녹음하는 아기들과 활짝 웃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메이크업을 받으며 조는 등 일상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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