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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조경제 실현에 특성화고 큰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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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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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맞춤형 교육 통한 특성화고 경쟁력 제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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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교인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4.14/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교인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4.14/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특성화 고등학교가 큰 역할을 꼭 해줘야 한다"면서 "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잘 이뤄져야 되고 또 특성화 고교가 경쟁력이 계속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특성화 고등학교인 흥인동 소재 성동공업고등학교(교장 문수남)를 방문,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함께 한 자리에서 "특성화고는 우리가 한창 경제개발을 할 때 졸업생들이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성화고란 소질과 적성, 능력이 비슷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로서 기존 실업계 고교의 대안으로 도입됐으며, 현재 서울 소재 73개 학교가 특성화고로 지정돼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성동공고 방문에서 전자기계과 자동화 설비 실습수업과 귀금속 공예실습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의 운영현황과 함께 소감, 보완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개별 기업과의 협약 등을 통해 산업 분야별로 맞춤형 실습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특성화고 기업맞춤형반은 전국 470개 학교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137개교에 535개반이 구성돼 있으며 모두 47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육 따로, 현장에 따로 이렇게 되면 괴리 때문에 서로가 힘이 든다"면서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고 실습도 해서 졸업하자마자 안정되게 직장에 나가서 일하고, 산업체에서도 인재들이 들어오면 재교육 없이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세계 청소년 웰빙지수를 인용하면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그렇게 높지 않다"며 "너무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학생들이 공부를 즐겁게 하기 보다는 시험 위주로 하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태어날 때 가진 소질과 끼와 이에 따른 꿈이 있는데, 그 길로 일찍부터 나가서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는 사회 환경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가려고 꿈틀꿈틀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 교육이나 문화가 더 그런 쪽으로 팍팍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이 학교 전자기계과 자동화 설비실습을 참관한 자리에서 자동화 장치를 직접 시연하며 "(대학때) 전자공학을 전공하면서 이런 실습을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에 가보니 직업학교가 아주 활발해서 좋은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그게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일찍부터 학교에서 어떤 것에 소질이 있느냐, 어떤 것을 좋아하느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자기가 원하는 직업학교를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서 학습과 실습을 병행하고 졸업 후 일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제도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경쟁력을 더욱 키우면서 청년들이 자기 꿈을 이루고 싶은 의욕을 키워주려면 특성화고등학교, 직업학교가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실습중인 학생과 교사에게 "여러분 중에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을 하려고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성공해서 일터에서 행복하고, 사회에 다른 청소년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이게 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귀금속 공예실습 수업을 참관, 실습중인 학생에게 "보석공예가 요즘 인기를 끌고 전망도 밝은 것 같다.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면서 "어릴 때부터 (보석공예에) 관심이 많았는 지" 등을 질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상상력이라든가 경험도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이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하면 아이디어나 지혜를 손끝으로 옮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소질을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훌륭한 장인으로 보람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을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정부 주요 정책과 관련한 일선 교육현장 방문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15일 명신초등학교(학교폭력 예방 실태 점검), 11월21일 동작중학교('자유학기제' 시범운영 점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성동공고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중기(中企)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또 국방부의 지원 아래 육·해군 등 군(軍) 기술병 양성을 위한 특성화 실습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성동공고는 교내에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유치·운영하면서 서울시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산·학·관 협력과 취업 연계 등을 추진 중이다.

박 대통령의 성동공고 방문엔 서남수 교육부 장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산학협력 기업관계자들과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 이정현 홍보·모철민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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