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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간첩증거조작, 몸통은 손 못대고 깃털만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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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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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스로 면죄부...특검으로 진실 밝혀야"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5일 국가정보원 간첩증거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몸통은 손도 대지 못하고 깃털만 뽑았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건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처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예상했던대로 검찰은 국정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검찰은 (이번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검찰 스스로에게도 면죄부를 줬는데 이제는 더이상 특검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막장드라마라고 할지라도 결말은 권선징악으로 끝나기 마련"이라며 "잇따른 자살시도에 기억상실마저 된 국정원의 증거조작은 특검을 통해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국정원장을 문책인사하고 특검을 수용해 국정원에 대한 개혁의지를 국민에게 입증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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