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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식당 출입문 개방 실패…부유물로 수색 난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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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전남)=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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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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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6일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해역에서 구조수색을 위해 발사한 조명탄 불빛/ 사진=뉴스1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해역에서 구조수색을 위해 발사한 조명탄 불빛/ 사진=뉴스1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6일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유도줄(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선체 내부 식당칸에 진입을 시도했지만 부유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1일 새벽 5시51분 식당 진입로를 발견했다. 전날까지 총 5개의 가이드라인을 확보한 뒤 이 유도줄을 통해 다양한 시도 끝에 선채 내 식당칸 문을 발견한 것이다. 구조팀은 실종자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고 추측되는 3, 4층 식당칸에 진입하기 위해 문을 여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은 수색 작업을 하기에 좋은 기상 환경까지 갖춰져 합동구조팀 스스로도 많은 기대를 걸었다. 오전과 오후 내내 1m 내외의 파도가 일고 초속 5~9m의 바람이 불어 사고 후 가장 양호한 수준의 기상상태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진입루트가 확보되고 기상상태가 양호해도 수색 작업은 쉽지 않았다. 잠수부들은 식당 문을 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잡고 선체 내에 진입했지만 선체 내에 떠도는 부유물들로 인해 작업이 방해를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내에 있던 각종 집기류들이 물에서 떠다니는 탓에 식당 문을 여는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때 미군의 장비가 도착해 수색작업을 돌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도 떠돌았지만 이는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장비는 미국 민간업체의 원격수중탐색장비(ROV)로 해군, 해경의 계획과는 관계 없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관계자는 "ROV는 직접 수색을 하는 장비는 아니며 사람의 눈을 보조해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장비"라며 "성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획과 다르게 수색 작업이 난항을 빚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금일 야간과 내일 새벽의 정조 시간대에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집중 투입해 식당 진입 및 내부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명탄과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6시 기준 세월호 탑승자는 476명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65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23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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