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11일 오후 주말을 맞은 어린이들이 대구시 달서구 수목원을 찾아 분수대의 물줄기를 피해가며 후덥지근한 날씨를 식히고 있다. 2014.5.11/뉴스1 © News1 정훈진 기자

성큼 찾아온 초여름 더위. 옷차림은 가볍게.

기상청은 화요일인 13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세월호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진도 해역은 오전에 대체로 맑은 가운데 파도의 높이는 0.5∼1.0ｍ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일평균 31~80㎍/㎥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은 지역별 13일 날씨 예보.

-서울경기 : 11~28도, 최대강수확률 10%
-서해5도 : 13~22도, 최대강수확률 10%
-강원영서 : 10~29도, 최대강수확률 10%
-강원영동 : 11~30도, 최대강수확률 10%
-충청북도 : 8~29도, 최대강수확률 10%
-충청남도 : 10~28도, 최대강수확률 10%
-경상북도 : 8~31도, 최대강수확률 10%
-경상남도 : 9~30도, 최대강수확률 0%
-울릉독도 : 15~25도, 최대강수확률 10%
-전라북도 : 8~29도, 최대강수확률 10%
-전라남도 : 9~29도, 최대강수확률 10%
-제주도 : 12~24도, 최대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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